주말통신

[스크랩] 이 마음 다시 여기에(주말통신)

토미할아버지 2011. 6. 22. 14:09

<콘서트7080>을 하는걸 보니 또 일주일이 지나가는군요.

 

장마가 끝난 뒤에는 무더위가 찾아오는데 어제 오늘은 마치 초가을 날씨처럼

 

선선합니다.산중턱 언덕에 있는 집 창문을 열어놓으니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오늘낮에 모처럼 로시난테와 집 뒷산(영장산)을 올랐습니다.

 

오랫만에 산을 오르니 숨이 차고 다리도 아프지만 중턱에서 오이를 한입씩 깨물어 먹고

 

정상에서 산들바람을 맞으며 막걸리를 한잔 마시니 고산 윤선도는 아니지만

 

仙界인지 佛界인지 신선의 기분을 만끽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이웃동네로 방향을 돌려 콩국수를 한그릇씩 쓱싹 비우고 

 

집으로 돌아와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TV드라마 재방송을 넋놓고 보며,

 

인터넷 서핑을 하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중년의 아저씨가 보내는 평범한 일상의 풍경입니다.

 

지난주엔 우리카페 오픈후에 두번째의 벙개팅이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바위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하루 손님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카페를 아끼는 회원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뿌듯합니다.

 

집에서 정기구독하는 주간지 <시사 IN>의 커버스토리로 <펜클럽 민주주의>란

 

제하의 정치인 펜카페에 대한 기사가 나왔더군요.

 

박근혜,이회창,유시민,이해찬,정동영,이재오 등 기라성 같은 유명 정치인의

 

펜카페와 <큰바위사랑>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듯이 몇달전에 선관위의 경고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있더니

 

이번엔 봉사활동에 대한 시비가 생겼습니다.

 

<큰바위사랑>은 우리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주인입니다.

 

정치인 카페 중 가장 메뉴가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큰바위사랑>운영에 필요한

 

약간의 경비는 큰바위의 고교동창들과 공군동기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데 회비를 거두는 것도 좀 모양이 안좋고 최소한 차량이나 식사는

 

제공해야겠지요.몇시간씩 땀을 비오듯 흘리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일당은 못줘도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 한잔씩 제공하는 것은 누구라도 시비를

 

걸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멀리까지 왔다갔다 시간만 보내고 봉사는 뒷전이고 놀러 다니는 게 아니냐

 

돈은 누가대냐 술안주는 왜 필요하냐는 등 딴지를 거는 일은 하루종일 고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오가는 일 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요.

 

봉사를 하는 일은 자기희생이 필요합니다.

 

나같은 게으르고 이기적인 사람은 돈을 주고 하라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 일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몸은 천근만근 무거워도 내 손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는 사실에

 

모두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시비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큰바위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일은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큰바위를 위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멀지않은 날에 찾아 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박사모카페를 들어가보니 박근혜 전대표는 3년전에 인사말을 남기고 한번도 글을

 

남긴 흔적이 없더군요.

 

아시다시피 큰바위는 자주 인사를 하고 매일 카페에 들어옵니다.

 

카페를 찾는 회원님들도 가끔씩 흔적이라도 남겨주시고 우리카페가 더욱 풍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람니다.

 

밀려오는 파도소리가 그리운 여름밤입니다.

 

7월의 마지막 주일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빕니다.

 

그리운 남쪽바다

 

출처 : 큰바위 사랑 - 임태희 팬카페
글쓴이 : 담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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