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청곡(빗물-채은옥)

이 노래는 비가 올때 들어야 하는데... <빗물>은 82년에 나온 채은옥의 유일한 히트곡입니다 <빗물>이 엄청나게 히트치고 난 후 대마초사건이 일어나서 활동을 접고 재기하지 못해서 서서히 잊혀진 가수가 됐지요. 물론 채은옥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박경애,윤정하,신형원,신계행 같은 여성포크송 가수들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기교를 부리는 것 같고 비트가 강한 느낌이 드는 채은옥의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 노래 들으면 철없이 놀던 20대 시절이 기억이 나서 가끔 라디오에 흘러 나오면 반갑게 듣게 됩니다. 만송님 덕분에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빗물>이란 같은 제목의 배철수의 노래가 더 듣기 좋은데 다음에 비오는 날이 오면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채은옥 /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비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 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 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출처 : 큰바위 사랑 - 임태희 팬카페

글쓴이 : 담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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