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벨리우스(Jean Sibelius)(1865-1957)
덴마크에 닐센(Carl Nielse)이 있고 노르웨이에 그리그(Edward Grieg)가 있다면 핀란드에는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있습니다.
핀란드는 1155년에 스웨덴에 합병되어 약 600년동안 지배를 받아오다가 18세기말에 러시아의 황제에 예속되는 자치공화국이 되었고 1917년에야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마치 우리나라가 오랜세월 중국의 영향아래 있다가 일본의 지배를 받은 역사를 가진 것 처럼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영향은 지금도 계속되어 제2공용어로 스웨덴어를 사용합니다.거리의 표지판이나 영화관의 자막은 물론 많은 핀란드인들이 스웨덴어를 능통하게 사용합니다.
이런 한맺힌 역사를 배경으로 1899년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고향곡 핀란디아<Finlandia>는 러시아의 압제에 시달리던 조국 핀란드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4.자일리톨과 남성의 정자
어떤 제과회사의 광고처럼 핀란드 사람들은 자기전에 자일리톨껌을 씹는다고 하는데 나는 한번도 껌을 씹는 핀란드 사람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광고를 많이하고 잘 알려져서 거래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자일리톨은 잘 아는데 껌을 씹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광고에 나오는 "휘바"(huvaa-u나a에 우물라우트가 있는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남)는 좋다(Good)라는 뜻의 핀란드어 입니다.어떤 사람은 핀란드에서 비타민을 수입해서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어떤 넘은 듣도보도 못한 자일리톨을 들고와 껌을 만들어 파는데 핀란드를 백번이나 다녀온 나는 뭘 수입할 생각은 한번도 못하고 스푼 포크 나부랭이나 팔다가 청춘을 보낸것 같습니다.어쨌든 핀란드는 자연환경이 좋아서 건강한 나라의 상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수년전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남성의 정자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핀란드라는 흥미로운 발표가 있기도 하였지요.
핀란드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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