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은 한국의 대표적인 포크가수입니다.
(1954-경기 평택生)
늘 서정성과 사회성이 짙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는
음유시인입니다.음악활동에 그치지않고 각종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에
헌신하는 사회운동가이기도 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가수의 노래만 듣을뿐 마약을 하든 섹스비디오를 찍든
좌파색짙은 운동을 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평소 댓글을 보면 보수적인 색체가 강한 캐서린이 정태춘의 노래를
신청하신걸 보니 캐서린도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9년도에 변산반도에 있는 채석강으로 단체여행을 갔을때
숙소에서 기타를 치며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비교적 쉬운 코드 몇개로 이 노래와 <시인의 마을>을 불렀는데
바닷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촛불>을 부르면 안주없이도 소주가
술술 넘어갔었지요.
정태춘의 노래 가운데 <서해에서>와 <북한강에서>를 좋아하는데
얼마전 평택번개후기를 쓸때 제목으로 <서해에서>를 썼다가
배경음악을 구할 수 없어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30여년전 추억을 되살려 준 노래 <촛불>...
캐서린 즐감하삼^^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은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떠난 님을 향한 미련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참으로 애뜻한 사연을 지닌 시같은 가사입니다.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가도록~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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