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스크랩] 기다리는 아픔-조용필(신청곡)

토미할아버지 2011. 6. 20. 13:12

 <기다리는 아픔>은 bestman님이 윤방장이 올려주시길 바라고 신청했지만...

방장님이 해결 못하면 운영자대표가 잘난척 하며 나섭니다.ㅎㅎ

이 노래는 지난 여름에 우리가족 카페에 올렸던 노래인데 복사신공을 발휘해서

그냥 다시 올립니다.

<기다리는 아픔>은 98년에 나온 조용필의 17집엘범에 실린 노래입니다.

bestman님은 미모의 윤방장님이 올려주시길 원했는데 시커먼 worstman이

대신 올려 엄청 실망 하셨겠지만 그래도 노래는 즐겁게 들어주세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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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아저씨의 노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이다.

 

용필이 형님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스파게티나 빈대떡을 매일 먹을 수는 없듯이 발라드나 댄스가수의 노래를

 

매일 들으면 식상하기 쉽다.

 

조용필의 노래는 언제 어느때 누구와 들어도 지겹지 않고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우리의 가슴에 파고든다.

 

어떤 책에서 보니 조용필은 중이 되어야 할 四柱를 타고 난 팔자인데

 

결혼을 하니 맞지 않는다고 하던데 중이 되었다면 우린 그의 감칠 맛 나는

 

음악을 못 들을 뻔했다.

 

용필 아저씨의 셀 수 없을만큼 많은 히트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슬픈 베아트리체>인데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기다리는 아픔>을

 

가끔 부른다.중년의 아저씨들끼리 가라오케에 가서 혼자 이상한 발라드 부르면

 

진상소리 듣기 십상인데 이런 노래를 부르면 그나마 환영받는다.

 

 

기다리는 아픔/조용필

고독한 이가슴에 외로움을 심어주고
초라한 내모습에 멍울을 지게했다
 
         
함께한 시간보다 더많이 가슴을 태웠고
사랑한 날보다도 더많이 아파했다
           
     아픔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있는
내 그림자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 기다릴수 있게 해줄래
          
돌아와 베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수 있게@
          
아픔속에 지워야할 사랑이면
고개숙인 향기마저 데려가지
          
  눈을 떠도 감고있는
내 그림자그대에게 가고 있는데
             
날 위해 힘들다 말해줘
내가기다릴수 있게 해줄래
          
돌아와 베어진 가슴에
눈물이 마를수 있게눈물이 마를수 있게@


출처 : 큰바위 사랑 - 임태희 팬카페
글쓴이 : 담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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