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스크랩] 눈물아 안녕-아이비(신청곡)

토미할아버지 2011. 6. 18. 22:06

아이비(Ivy)는 1982년생 한국의 여자가수입니다.

예전에도 어니언스니 바니걸스니 하는 영어이름을 쓰는

가수들이 적잖이 있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영어이름을 안쓰는 가수가 오히려 이상해 보일정도로

영어이름 가수 풍년입니다.

아이비는 담쟁이나무라는 뜻일텐데 검색을 해보니

노래에 대한 것 보다는 각종 구설수가 담쟁이덩쿨처럼

이리저리 퍼져서 남들의

입방아 오른 것이 더 많네요.

언젠가 쓴 기억이 납니다만 가수의 노래만 좋으면 되지

약을 먹든 비디오를 찍든 사생활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만나만 줘도 3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는

아이비가 한 발언을 보고 그냥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한번 만나기만 하는데

3억씩이나 준다는 짱구가 있을까 하고요...

짜달시리 예쁘지도 않던데 ㅠ-ㅠ

하긴 뭐 돈이 수천억 되는 사람은 내가 30만원 쓰는듯이

3억을 쓸 수도 있겠네요.

<눈물아 안녕>은 아이비가 온갖 소문과 야담으로 2년의 공백기를 거치고 나서

재기엘범으로 낸 정규엘범 3집의 타이틀 곡입니다.

아이비 특유의 약간 R&B가 가미된 발라드 곡이네요.

신청하신 캐서린님 우짜면 이런 최신곡을 아시는지?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 한곡 듣게됩니다.

즐감하삼^^

 

 

 

 

 

참 힘겨웠었어 늘 울기만 했어
모두가 나를 떠나가던 날
심장을 베는 그 차가운 말들
너 마저도 없었다면 어땠을지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파했던 만큼 한 뼘 더 자란 가슴이니까
힘들지만 내 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 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나의 눈물 이젠 안녕

다 지나갈꺼야 또 시간이 가면
가슴 속 새 살 돋아날꺼야
사람에 베인 그 흉터까지도
사랑으로 덮어주던 너로 인해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파했던 만큼 한 뼘 더 자란 가슴이니까
힘들지만 내 맘이 기댈 수 있게 곁에 있어 주겠니
나의 어제 나의 상처 나의 눈물 이젠 안녕

이제는 처음 태어난 것처럼
애썬 첫 걸음 내딛어 보려해
위태롭지만 나를 지켜봐줄래
단 한 걸음 더 햇빛 속으로 나설꺼야
지난 시간들은 내일을 위한 디딤돌인걸
다시 한번 너에게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겠니
아픈 기억 아픈 상처 아픈 눈물아 안녕

출처 : 큰바위 사랑 - 임태희 팬카페
글쓴이 : 담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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